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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목차 ]
지금 전국민 소비쿠폰을 7월 초부터는 1차 지급이 된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. 1차는 15만원씩 지급을 하고 2차는 소득분위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내용이 있어 이 글에서 어떻게 지급되는지, 대상은 누군지 언제 지급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① 전 국민 15만 원 (도시/농촌 공통)
모든 국민은 1차 지급 기준으로 15만 원의 소비쿠폰을 자동 지급받습니다. 이 기본지원은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되어, 서울, 부산, 광주 등 도시와 강원·경북의 농촌 지역 거주자 모두에게 지급됩니다.
이 지급은 7월 국회 추경안 통과 후 약 2주 내 시작될 예정이며,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명단이 이미 행정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급됩니다.
주민들은 신용·체크 포인트 충전, 지역화폐, 선불 전자 결제 방식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으며, 전자 결제 방식 선택 시 약 2–3일 내 포인트로 충전됩니다.
최신 지급일 안내 보기
이처럼 1차 기본지원은 지역 구분 없이 전 국민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, 행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지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.
② 인구소멸지역 추가지원
전국 84개 농어촌 인구소멸 우려 지역에 사는 주민(약 411만 명)은 1차 지급 시 기본 15만 원에 더해 2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습니다 .
이 지역 목록 중에는 강원도 고성·삼척·양구·양양·영월·정선·철원·태백·평창·홍천·화천·횡성 등 12개 시군가 포함되어 있으며, 이들 외의 지역도 총 84개 지자체가 지목돼 있습니다 .
이에 따라 기본 15만 원 외에 17만 원을 지급받게 되며, 도시 지역과 동일한 절차로 전자 결제 방식이나 지역화폐 등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.
③ 계층별 추가지원
1차 지급은 전국민 15만 원 외에도,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집니다.
- 차상위계층(약 38만 명): +15만 원, 총 30만 원 지급
- 기초생활수급자(약 271만 명): +25만 원, 총 40만 원 지급
이 두 계층 역시 자동 선별되어 행정절차 없이 지급받습니다.
④ 2차 추가지원 (소득기준별)
2차 지급은 소득 기준 하위 90%를 대상(상위 10% 제외)으로 10만 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. 선별 작업이 필요하여 2차 지급은 조금 늦어진다고 밝혔습니다. 이 기준은 건보료를 기준으로 하며, 직장가입자는 월 27만3,380원 이상, 지역가입자는 20만9,970원 이상이면 상위 10%로 분류됩니다. 따라서 지급 총액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
- 상위 10%: 1차 15만 원만 지급 (농촌거주 시 17만 원)
- 일반 국민(하위 90%): 1차(15만 원) + 2차(10만 원) = 25만 원 (농촌 거주 시 27만 원)
- 차상위계층: 30만 원 + 10만 원 = 40만 원 (농촌 시 42만 원)
- 기초수급자: 40만 원 + 10만 원 = 50만 원 (농촌 시 52만 원)
지역별 지원금 총정리
지급방식 및 사용제한 안내
지급 수단은 신용·체크 전자 결제 포인트, 지역사랑상품권, 선불 전자 결제 수단 중 개인이 선택.
- 사용처는 전통시장·동네마트·음식점·병원·약국·학원 등 지역 기반 업종에 한정되며, 대형마트, 백화점, 온라인몰, 유흥/사행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.
- 유효기간은 약 4개월이며, 1차 지급 기준 7월 중 수령 시 11월 말까지 사용이 권장됩니다.
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 기본 15만 원 제공을 중심으로, 농촌지역 +2만 원, 취약계층 +15~25만 원, 2차로 하위 90%에 10만 원 추가해 도시 최대 50만 원, 농촌 최대 52만 원까지 맞춤 지원합니다.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조적 형평성을 동시에 겨냥한 다층적 설계입니다.